포천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한국 15개사 이름 올려 The Fortune 2016 Global 500

삼성전자 13위 현대자동차 84위

한전 172위 등 

작년 17개사에서 2개사 줄어

월마트 4년 연속 1위

2~4위 자리 모두 중국 기업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총 15개사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http://beta.fortune.com/global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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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포천 인터넷판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해 482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016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2~4위 자리는 모두 중국 기업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7위였던 중국국가전망공사가 3296억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로 약진했고 중국석유천연기집단(2992억 달러)과 중국 시노펙(2943억 달러)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로열더치셸이 차지했으며 이어 엑손모빌, 폭스바겐, 도요타 자동차, 애플, BP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기업을 국가 별로 보면 미국 기업이 134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103개, 일본이 52개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은 15개로 지난해 17개보다 2개사가 줄었다. 삼성전자는 500개 기업 중 13위에 올라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어 현대자동차가 84위를, 한국전력이 172위를, 포스코가 173위를, LG전자가 18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기아자동차(208위) 현대중공업(237위), 한화(277위), SK(294위), 현대모비스(310위), 롯데쇼핑(414위), LG디스플레이(429위), GS칼텍스(431위), 삼성생명(439위), 한국가스공사(464위)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명단에 포함됐던 S-Oil과 삼성물산은 이번 순위에선 빠졌다.  


[전문]

http://www.g-enews.com/ko-kr/view.php?ud=201607211733501270645_1

조은주 기자 ejcho@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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