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70%라는데...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환경안전 Environment,Safety2016. 7. 20. 17:05
"측정방법 달라 실제보다 높게 나와'
140㎍/㎥ 조례, 기준치 이하로 관리
“서울 지하철역중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70%이고,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140㎍/㎥이하로 규정된 서울시 조례도 강화해야 된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실내공기 중 미세먼지 측정방법으로 인증된 방법은 6시간 이상 측정하는 주 시험법인 중량법과 1시간 간격으로 연속 측정하는 부 시험법인 베타선흡수법이 있습니다. 서울 메트로에서 사용한 측정 장비는 환경부장관의 형식승인(제IAMS-2010-4호)을 받은 베타선흡수법 측정장비입니다. 보도 내용은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환경부고시 제 2010-24호)에 채택되지 않은 광산란 측정방법으로 서울시 측정결과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실내 공기 등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국가기준 150㎍/㎥보다 엄격한 140㎍/㎥의 조례로 정하여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역사 환경개선공사 · 역사 및 터널 내 물청소 · 환기설비 및 환기 덕트 청소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특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미세먼지가 높은 역사에 대해 오염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관리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오염물질로부터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 위해성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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