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설계사 만나 보험 들어?

카테고리 없음|2016. 7. 18. 17:19


'보험설계사 황혼기'

인원 줄고 고령화 

새로운 판매 채널 증가

작년말 기준 2012년 대비,

생명보험 12.3%, 손해보험 14.6% 감소 

재무설계·건강관리 등 차별화 필요


    보험 영업을 이끌며 각광받아온 보험설계사가 황혼기를 맞고 있다. 


출처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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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판매채널이 속속 생겨나면서 설계사 수가 줄고 있는 데다 연령도 고령화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17일 ‘전속설계사 채널의 향후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설계사 수의 감소와 고령화, 새로운 채널의 성장은 전속설계사에 의존하는 기존 보험회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년 말 전속설계사의 수는 생명보험에서 10만2148명으로 2012년(11만6457명)보다 12.3% 줄어들었고, 손해보험도 8만1148명으로 2012년에 비해 14.6% 감소했다. 설계사의 보험판매 비중 역시 생명보험은 2008년 39.7%에서 2015년 19.5%로 축소됐다. 은행 창구에서 보험을 파는 방카슈랑스가 등장한 데다 홈쇼핑과 온라인 등 새로운 채널이 성장하고 있어 이런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생명보험 설계사 중 20대의 비중은 2007년 8.7%에서 2015년 5.6%로 감소했고, 30대는 38.5%에서 20.3%로 줄어들었다. 반대로 50대 비중은 2007년 12.0%에서 2015년 29.0%로 늘어났다.



특히 안정적 수입이 보장 안돼 인구감소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면 더 확보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계사의 평균 연봉은 2012년 기준 약 3100만원 수준이지만, 설계사 간 격차가 커 19%가 최저임금 이하 급여를 받고 있다. 보고서는 “조직을 재무설계나 건강관리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7172144005&code=920301#csidx44d35add2eb423988c10670dfc3f5ad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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