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선박건조 해양 복합시설 건설 Saudi Arabia Plans Shipbuilding Complex to Support Oil Exports


사우디 동쪽 해안에 원유 수출 시설

국제유가 70% 이상 반등


  사우디아라비아가 선박건조 시설을 갖춘 해양 복합시설을 건설한다.


source oilprice.com


Saudi Arabia Plans Shipbuilding Complex to Support Oil Ex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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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는 전 세계 원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저장시설을 필요로 한다”며 “사우디 동쪽 해안에 원유 수출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해양 콤플렉스를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궁극적으로는 원유 수송 능력을 충족시켜줄 선단까지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국제유가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을 전제로 한 것이다.


올해 초 12년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70% 이상 반등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달 14일 글로벌 원유 시장 수요공급 상황이 올해 하반기에는 균형 상태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사상 최대에 근접한 수준이지만 OPEC 비회원국의 원유 생산량은 올해 하루 90만배럴 가량 줄어 1992년 이후 최대폭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시 원유 수요가 내년에는 하루 330만배럴로 지난달에 비해 14만2000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아나스 알-살레 쿠웨이트 석유장관도 지난주에 전 세계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적어도 2018년에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50~6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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