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 '총알' 고속철 기차, 사상 최초 교차 주행 성공 Twice as fast? China tests two 420 kmph bullet trains at once (VIDEO)
각각 시속 420㎞, 반대 방향에서 달려
간격 1.6m 불과...살짝만 흔들려
15일 중국의 두 '총알' 고속철 기차가 각각 시속 420㎞로 반대 방향에서 달리며 아무 탈없이 스쳐 지나갔다. 이는 세계 고속철 사상 초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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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20분 허난성 정저우(鄭州)와 장쑤성 쉬저우(徐州) 간을 역방향으로 달리던 두 고속철이 아슬하게 비껴 스칠 때 간격은 고작 1.6m였다.
묘기를 선보인 두 고속철에는 기술자 및 언론인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기차가 스칠 때 살짝 흔들리는 것만 느꼈다고 말했다.
중국은 '총알' 고속철에 대한 연구와 제작을 2012년 개시한 뒤 2015년 6월 공식 주행에 나섰으며 그해 하반기 시속 385㎞을 성공적으로 시험 돌파했다.
중국은 현재 다객차전철(EMU)로 불리는 고속철 차량을 모두 2395대 보유하고 있으며 고속철로가 총연장 1만9000㎞에 달해 세계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김재영 기자 kjy@newsis.com
Twice as fast? China tests two 420 kmph bullet trains at once (VIDEO)
China has reportedly set a new record for the fastest train passing with its 840 km per hour bullet train test run on Friday.
Two bullet trains were tested at the same time in an effort to prove the quality of China’s high speed trains.
The test took place in Zhengzhou, central China. The trains, known as Golden Phoenix and Dolphin Blue zipped past each other with only 1.6 meters of space betwee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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