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km 진주~광양 철도 복선화 사업 완공....7월 15일 개통


삼랑진~마산 ‘10. 12월, 

마산~진주 구간 ’12. 12월 개통 이어

2006년 공사 착수 이래 10년간 

무재해 철도건설사업 시행

영·호남 간 교류촉진

남해안축 철도망 확충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영·호남 간 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안축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하여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51.5km)을 완벽히 마무리하고 7월 1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 노선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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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마산 ‘10. 12월, 마산~진주 구간을 ’12. 12월 개통한데 이어 이번 진주~광양 간을 개통함에 따라 경전선 삼랑진에서 순천에 이르는 158km 전 구간이 복선화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경전선 복선화 사업은 경남 진주에서 전남 광양까지 4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광양시)을 통과하고 섬진강을 횡단하여 영·호남을 연결하게 된다. 진주~광양 구간의 개통으로 진주와 광양 간 42분이 소요돼 기존 73분에 비해 31분가량 단축됨으로써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해안권 철도망(삼랑진~순천) 복선화가 완성됨에 따라 선로용량이 증대되고 철도수송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시행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본 사업은 2006년 이후 공사가 진행된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건설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철도망 확충을 위해 철도공단 전 임직원은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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