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최대 숙원사업 '계룡산 터널' 이달 착공

터널 1.63㎞, 접속도로 2.46㎞ 규모

총사업비 980억원, 터널 공사에만 312억원 투입

시공사 금광기업

   경남 거제시 최대 숙원사업인 '계룡산 터널'이 7월 중 착공된다.

계룡산 횡단구간 노선도 출처 m.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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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중 계룡산 횡단구간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계룡산 횡단구간은 터널 1.63㎞, 접속도로 2.46㎞ 규모로 건설된다.

이 터널은 거제시 상문동과 거제면 오수리를 잇는 총 연장 4.06㎞, 왕복 4차선의 '동서간 연결도로' 공사에 포함돼 있다.

동서간 연결도로 전체 사업비는 980억원으로 터널 공사에만 31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비 절감을 위해 터널을 우선 시공하기로 했다.

이는 초기에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하지 않아도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공업체는 지난달 조달청의 종합심사낙찰제 물량·시공계획 심사를 통해 금광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가설사무실 설치 등 부대공사를 실시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12_0014214259&cID=10812&pID=10800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yong475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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