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특수 발포 스티로폼 ‘돔 하우스’ 지진 피난소 활용 Styrofoam dome home: VIDEO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환경안전 Environment,Safety2016. 7. 12. 00:05
지진에도 손상되지 않아
일시 대피소 지정 지자체 늘어
미나미아소무라(熊本県南阿蘇村)의 레저 시설 ‘아소 팜 랜드’에 있는 특수 발포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숙박 시설 ‘돔 하우스’ 약 450동이 4월의 지진에도 손상되지 않고 이재민 약 660명의 피난소로 활용되고 있다.
출처 nam.dafara.com
돔 하우스를 도입한 다른 현의 레저 시설도 있으며, 일시 대피소로 지정한 지자체도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약 20년 전에 전문가 협력을 얻어 개발했다. 지름 약 7m의 반구형이며, 발포를 억눌러 강도를 높인 발포 스티로폼제 건축자재(두께 20cm)를 접착제로 접합하는 조립식이다. 유연성이 있어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에 계열 판매회사 ‘재팬 돔 하우스(이시카와현 가가시=石川県加賀市)’는 “크게 흔들리더라도 무너지는 일은 없다”고 한다.
미나미아소무라는 4월 16일의 지진 당시 진도 6강을 관측, 1,100채 이상의 주택이 전부•일부 파손됐다. 시설에서는 수도관이 깨지거나 길에 금이 갔으나, 돔 하우스 자체의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애완동물과 화장실도 있어 마을 요청을 받아 5월 21일부터 이재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자택이 무너져 입거한 이마무라 데쓰야(今村哲也, 69세) 씨는 “건축자재가 가볍고, 천정이 머리에 떨어져 내려올 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없다. 푹 잘 수 있다”고 한다.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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