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외교부 차관보, "러시아 극동투자사업 한국기업 참여 성과 기대"
제10차 한러 극동, 시베리아 분과위원회 포럼
한국 기업들, 선도개발구역 조성에 관심 언급
제 10차 한러 극동, 시베리아 분과위원회 포럼에서 알렉산드르 오시포프 극동개발차관은 ''한국과 러시아 관계에 놓인 최대과제는 상호 최대 수익을 올리는 협업관계를 구축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극동개발부 공식사이트에 공개됐다.
''선도개발구역,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투자지원, 극동개발펀드투자 등 새로운 경제정책 마련이 양측 협력관계를 촉진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또 탄화수소 가격인하와 루블 평가절하 조건은 극동지역 투자조건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있어 석유가공사업을 포함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실현하는데 용이하다.
특히 규모를 갖춘 공동사업 프로젝트 실현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자동차, 기술제품에 대한 수요를 높이게 될 거''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대표단장으로 이번 포럼에 참석한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한국 기업들이 선도개발구역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수산업 사업에 투자의지가 높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한국 의료분야 기업들이 극동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으며 항구 인프라망 건설과 물류사업이 잠정적 사업성장분야로 여긴다고 밝혔다.
''한국 부산, 러시아 블라디, 중국 훈춘을 연결해 사업 폭이 확대되면 물류사업 협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난해한 대외상황에 주시하고 있지만, 어쨌든 한국 투자기업의 참여 아래 극동지역에서 일련의 사업들이 성과를 보게 될 걸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kr.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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