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해도 원금보장되는 '보험상품


    최근 몇 년간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 찾기가 어려워졌다. 


출처 blog.hana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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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전문가들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큰 경기상황에선 고위험 상품보다는 원금을 지킬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금융시장의 불안감 속에서 주목할 만한 금융상품을 찾아봤다.


원금보장 되는 ‘인터넷 저축보험’ 

저축보험은 은행 예∙적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가입 초기에 해지하면 원금을 손해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보험사를 중심으로 은행 예∙적금보다 이율은 높으면서도 해지 시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의 이목을 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출시한 ‘꿈꾸는e저축보험’이 대표적이다. 월 최소 3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의 공시이율은 3.0%(7월 기준)다. 펀드, 예금 등 타 금융상품과 달리 10년 유지 시 보험 차익 비과세 혜택을 제공해 재테크와 세테크가 동시에 가능하다. 만약 ‘5000만원 만들기 플랜’을 세운다면 35세 남자 기준으로 10년 동안 매달 38만원을 납입하면 만기보험금 5824만원에 추가로 약 80만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꿈꾸는e저축보험’에는 언제 해지해도 원금 손실이 없는 ‘경과이자 비례방식’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저축보험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나 적립금에서 가입 초기부터 수수료를 차감한다. 그러나 이 상품은 이자가 발생하면 그때부터 그 이자에 사업비(수수료)를 부과한다. 가입시점에서 발생한 이자가 없다면 사업비 차감도 없으므로 가입 한 달 만에 해지 시에도 100% 원금 보장이 가능한 셈이다. 설계사가 없어 가입 초기에 수수료를 차감할 필요가 없는 ‘인터넷 생명보험’만이 가능한 방식이라고 라이프플래닛은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의 저축보험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한화 온슈어, 신한생명 인터넷보험에서도 판매 중이다. 


금테크로 안전자산 확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Brexit, 브렉시트) 여파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금 투자가 자산가들만의 재테크 영역으로 일부 금융회사에서만 취급했으나 최근에는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에서도 골드바를 취급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졌다.  


금 투자 방법은 금을 실물로 구매하는 방식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투자하는 방식이 있다. 골드바의 장점은 비과세 혜택이다. 되팔 때 거둔 시세 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골드바 구매 시 구매가의 10% 이상을 부가가치세로 내고 5% 내외의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수익률 15% 이상을 목표로 해야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따라서 골드바 구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합하다. 단기적인 매매차익 보다는 가격이 저렴할 때 분할 매수하는 것이 ‘금테크’ 전략이다.  


[전문]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no=2016070809418087576&type=4&code=w0204

박효선 rahs1351@mt.co.kr 머니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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