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융프라우 만든다"...대관령 산악열차 허용


대관령에 산악열차 곤돌라 호텔 건립

1천억 투입 

朴 대통령 무역투자진흥회의

산악관광시설 지원안 확정

백두대간보호법 등 규제 해제

내년 7월부터 본격 사업 추진


     도가 대관령 일대에 추진하고 산악열차와 곤돌라, 호텔 건립 등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위스 융프라우 산악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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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활성화대책에서 강원도 산악관광시설 조성 등 투자프로젝트 5건의 지원안을 확정했다. 기업의 투자수요가 있지만 관계기관이나 부처 간 이견, 규제 때문에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현장에서 대기 중인 프로젝트들이다.


현재 대관령은 연간 4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표 관광지다. 하지만 사업부지가 백두대간보호지역, 자연공원, 국유림 등 다양한 보전지역으로 중첩 지정돼 산악열차는 물론 각종 관광시설 설치가 어려운 상태다. 정부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에서 대관령 일대에 적용되는 백두대간보호법·국유림법·초지법 등의 각종 규제를 일괄 해제해줄 방침이다. 또 친환경적인 관광시설이 설치되도록 지원에 나선다. 특히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협의체를 구성해 각종 평가기간을 단축하고 사전 컨설팅을 제공, 조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대관령 일대는 민자 1,000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 산악관광지로 만든다. 하늘목장지구에 755억원을 들여 산악열차와 야영장, 농장체험시설이 들어서는 산악관광존과 승마장, 호스텔을 중심으로 하는 산악승마 클러스터존으로 개발된다. 특히 산악열차는 하부 탑승장에서 선자령까지 총 3.5㎞ 구간을 운영하며 생태교량으로 선자령 전망대와 연결된다. 삼양목장 일대는 296억원을 투입해 별장형 산악빌라와 산악글램핑장 등을 갖춘 숙박지구와 트레킹로,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휴양지구로 개발된다. 또 하부에서 전망대까지 곤돌라를 이용해 주변을 쉽게 둘러볼 수 있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1,000억원 규모의 민자 투자를 통해 기존 관광·체험시설과 시너지 효과로 낼 수 있도록 해 국내 산악관광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문]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6070700061

강원일보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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