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채용의 날’ 현장 취재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채용의 날’ 현장 취재기
창조경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채용의 날 행사에 참여한 ‘카니발’ 매장
출처 다정다감
edited by kcontents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를 강조하며 전국 17개 지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일자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은 상당히 많다. 최근에는 ‘청년 채용의 날’이라는 채용 행사를 열고 있다.
기업은 인재를, 구직자는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는 자리다.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채용의 날을 거의 매주 진행하며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청년 채용의 날 행사에 직접 다녀왔다.
이날 채용 행사를 진행한 기업은 ‘카니발’이었다. 카니발은 피자 브랜드를 중심으로 디톡스 카페로도 확장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회사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청년 채용의 날 행사를 알게 되면서 인재를 얻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앞서 카니발 기업에 대해 지원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기업 소개 시간이 끝나고 바로 2명씩 조를 이뤄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관은 면접 진행 때 처음으로 이력서 내용을 검토한다. “미리 이력서를 검토하게 되면 선입견을 가질 수 있다면서 면접 직전에 이력서를 검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
면접은 2명씩 조를 이뤄 진행됐다.
면접 분위기는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대부분 채용 면접이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면, 청년 채용의 날 면접은 최대한 지원자에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감과 압박감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면접 중간중간 면접관의 날카로운 질문은 피해갈 수 없었다.
지원자는 대부분 재취업자였다. 전에 하던 일들은 다 달랐지만, 취업을 위해 꾸준히 요식업을 공부하고 열정이 있다는 점은 같았다.
면접이 끝나고 한 지원자를 만나봤다. 김형일(42) 씨는 취업 프로그램 소개로 청년 채용의 날을 알게 됐다고 했다. 사실 김형일 씨는 청년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덕에 이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김형일 씨는 “주변 청년들과 함께해 보니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경험이 많은 청년들이 많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긴장된 표정으로 답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 많이 알려져 기업과 인재가 서로 매칭돼 상생 관계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문]
http://reporter.korea.kr/newsView.do?nid=148817881&pWise=main&pWiseMain=I4
정책브리핑 다정다감
k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