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불 규모 우간다 호이마(Hoima)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러시아 업체와 결별 SK건설과 협상 중


러시아측, 

기합의된 사항에 대해 서명 않고 재 협의 요구


    우간다 에너지광물개발부는 호이마(Hoima)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자인 러시아 RT-글로벌 리소스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대신에 또 다른 옵션으로 SK건설 컨소시엄을 협상 테이블에 초청했다고 지난 7월 1일 밝혔다. 


 

거래를 중단한 이유는 지난 6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러시아 컨소시엄이 103개의 기합의된 사항에 대해 서명하지 않고 다시 협의하자는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론적으로 우간다 정부는 협상 중단과 함께 입찰보증금을 인출하였다. 


그러나, RT-글로벌 리소스 측에 의하면 협상은 잘 이루어졌으며 그 기간을 9월 말까지 연장을 요청하였으나 우간다 정부측에서 받아들여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5킬로미터의 파이프라인과 함께 일산 6만 배럴의 정유공장을 호이마(Hoima) 유전단지에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4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러시아의 RT-글로벌 리소스/타트네프트(Tatneft)/VTB/텔코넷(Telconet)캐피탈/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15년 2월에 수주한 바 있다. 반면에 SK건설의 컨소시엄은 SK건설/SK KDB 글로벌투자파트너십 사모펀드/중국건축공정총공사/할도톱소(Haldor Topsoe)/마에스트로(Maestro Oil and Ga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 조성환/중동건설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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