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140억원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시설 건설공사’ 배관 파이프 공급 수주


이태리 '사이펨' 발주 물량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강관전문기업 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이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참고자료]  oil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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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은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140억원 규모의 배관용 파이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가 쿠웨이트 남부 알주르에 하루 61만5,000배럴의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신규 정유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석유화학제품 정유저장 탱크 37기를 건설하게 된다. 이 정유시설이 2019년 완공되면, 단일 규모로는 중동에서 가장 큰 정유공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이스틸은 2017년 1월까지 파이프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행처는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이며, 발주처는 사이펨(Saipem) 이다. 발주처인 사이펨은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약 4만5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액은 약 145억달러(약 16조7천억원)로, 글로벌 TOP5에 포함되는 EPC다. 


하이스틸은 이번에 Saipem과의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전 세계 EPC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스틸 관계자는 “그동안 중동지역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인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며 “어려운 세계 경제시장을 글로벌 EPC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쿠웨이트, UAE, 이란 등을 포함한 중동시장 확대에 회사 역량을 집중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amenews.kr 신소재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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