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불편 할머니 위하여 초등학생이 개발한 로봇 쇼핑카트 Robotic shopping trolley now a reality after boy, 13, drew one to help his gran : VIDEO


13세 스코틀랜드 소년 

공학 경진대회에서 1등


   초등학생이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고민하다 로봇 쇼핑카트를 직접 개발해 화제다. 


 

Robotic shopping trolley now a reality after boy, 13, drew one to help his gran :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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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mart is developing a shopping cart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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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트는 앞으로 많은 노약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이던 매캔(13) 군은 할머니를 돕겠다는 생각 하나로 로봇 쇼핑카트 설계도를 직접 그려 5~19세 대상 공학 경진대회인 ‘스코틀랜드 엔지니어링 스페셜 리더스 어워드 2015’에 제출했다. 


그리고 그는 이 대회에서 심사위원에 깊은 인상을 남겨 1위에 올랐다.


이 대회와 협업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스코틀랜드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생팀은 지난해 12월부터 에이던 군의 설계도를 토대로 쇼핑카트 제작에 들어갔고, 최근 수개월 작업 끝에 완성된 시제품을 공개했다. 


스트래스클라이드대팀은 ‘스코틀랜드 엔지니어링 스페셜 리더스 어워드 2016’ 시상식이 열린 이달 9일, 지난해 우승자인 에이던 군의 쇼핑카트 시제품과 그가 그렸던 첫 설계도 ‘Trolley for the Elderly’를 최초 공개하며 “에이던은 앞으로 훌륭한 엔지니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에이던 군의 쇼핑카트는 버튼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산할 때 카트에서 물건을 꺼내는 대신 카트 한쪽 면을 열고 물건을 밀어내 계산대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에이던 군은 “올해 76세인 우리 할머니는 팔이 약해서 짐을 들 때마다 늘 힘들어하셨다. 내가 할머니께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 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며 “시제품을 처음 봤는데 아주 멋졌다. 엔지니어들은 언제나 문제를 해결해 준다. 나도 훌륭한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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