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울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시공사 선정
18개동 240세대 규모
동부건설은 울산 사이언스빌리지 지역주택조합사업 조합 총회에서 테라스하우스 시공사로 선정(공동시공 동우개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해당 사업은 지하1층~지상4층 18개동 240세대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신축 사업으로 72㎡ 48세대, 84㎡ 192세대로 구성되며 연말 혹은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울산KTX역세권개발지구 및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지속적인 KTX역세권 개발과 테라스 주거단지 조성에 매우 적합한 남고북저형 지형이다.
특히 동부건설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공급된 센트레빌을 경상권으로 본격 진출하는 첫 신호탄으로 받아들여 센트레빌 특화디자인 및 조경설계 차별화를 통해 지역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주택사업 수주는 동부건설이 지난해 1월부터 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처지에서 센트레빌 브랜드를 앞세워 두번째 수주에 성공한 사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 임에도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때문”이라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시범사업으로서 센트레빌 가치에 걸맞게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LH가 발주한 1140억원(동부건설 지분 559억원) 규모의 대구대곡2 SBL 아파트 발주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김창성 기자 머니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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