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내년까지 신규 수주 증가할 것"
노무라
"현대건설 투자의견 상향"
다만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현대건설에 대한 최근의 우려는 지나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베네수엘라 정유설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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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는 2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니고 있다”면서 “우려는 지나치며 2017년까지 계속해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고 덧붙였다.
노무라는 “현대건설의 경우 미청구 공사와 예상보다 저조한 이란 신규 수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지난 4월부터 주가가 23% 하락했다”면서 “하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시공에 들어간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프로젝트 ▲베트남, UAE, 카타르 프로젝트 수주 변화가 예상보다 컸던 점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또한 “현대건설의 경우 2016과 2017년 쿠웨이트 LNG 수주, 에콰도르 정제 플랜트 수주 등 신규 수주가 각각 전년 대비 29% 및 3%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연결 영업이익 또한 2016-17년에 각각 전년 대비 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프로젝트로부터의 이익 기여, ▲미청구 공사로부터의 무손실, ▲플랜트 마진 개선을 위한 수주 변화, ▲국내 부동산으로부터의 매출 기여도 증가 등이 현대건설 영업이익 전망 확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현대건설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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