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세계 톱랭커들 모두 한국에 온다" 2016 ITTF World Tour Korea Open (Super),22 Jun 2016 - 26 Jun 2016, Incheon, KOR
22일부터 5일간 열전 벌여
8월 리우 올림픽 전초전 성격
올해 16회째
ITTF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 '슈퍼시리즈'
[남자]
단체전 개인전 이상수 정영식, 단체전 주세혁
[여자]
단체전 개인전 전지희 서효원, 단체전 양하은 출전
"선전 기대"
탁구 남자 세계랭킹 1위 마롱, 2위 판젠동, 3위 쉬신, 4위 장지커(이상 중국) 등이 한국에 온다.
좌로부터 이상수 정영식 주세혁 출처 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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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5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출전을 위해서다.
30개국 200여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오는 8월 리우올림픽을 40여일 앞두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주최 월드투어 대회 중 최상위 등급인 슈퍼시리즈에 속한다. 메르스 여파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탁구 강호들이 대거 불참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남녀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도 역시 1위 류시원, 2위 딩닝, 3위 주유링(이상 중국), 4위 이시카와 카스미(일본) 등 최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을 제외하고 남녀 단·복식이 열려 올림픽 종목인 개인 단식의 메달 색깔을 가늠할 수 있다. 또 개인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되는 올림픽 단체전의 시드 배정을 위한 마지막 대회여서 메달을 노리는 각국으로서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 남자는 현재의 랭킹 포인트로 올림픽 단체전 4번 시드가 유력하고, 현재 5위에 랭크된 여자부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4위로 발돋움할 기대를 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올림픽 남자 개인단식과 단체전에 나서는 이상수(26·삼성생명), 정영식(24·대우증권)과 단체전 멤버인 주세혁(36·삼성생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여자부는 올림픽 개인단식과 단체전 멤버인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 서효원(29·렛츠런파크)과 단체전에 출전하는 양하은(22·대한항공)이 출전해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다툰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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