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마이애미 말린스 '이치로' 최다 안타 신기록 [MLB] Ichiro Suzuki collects 4,257th hit, says record not an intended goal : VIDEO



4,257안타로 일•미 통산 안타 수 넘어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이치로(イチロー, 42)가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 피트 로즈가 보유한 메이저리그 기록인 4256안타를 일•미 통산 안타 수에서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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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기록한 1278안타를 합쳐 4257안타를 기록, 미국 야구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한 기준인 메이저리그 통산 3천 안타까지 21개를 남겨놨다.

1회 포수 앞 안타, 9회 우익 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일•미 통산 안타 수는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으나 양국에서 실적을 남긴 ‘안타 제조기’가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현재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7월 중에 3천 안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치로는 199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オリックス) 블루웨이브(당시, 현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해 3년 차부터 ‘진자(振り子) 타법’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를 넘는 210안타를 기록했다. 탁월한 타격 기술을 통해 7년 연속 수위 타자와 5번의 최다 안타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2001년부터 10년 연속 시즌 200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특히 2004년에는 262안타로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수립했다. 일•미 통산 안타 수에서는 2009년 4월에 하리모토 이사오(張本勲, 한국명 장훈)의 일본 프로야구 최다 기록인 3085안타를 넘었고, 2013년 8월에는 4천 안타에 도달했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로서 맞이한 올 시즌에는 주전이 아닌 ‘후보 외야수’로 출전하면서도 타율 0.349의 좋은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15일은 2경기 만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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