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형 미니도시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사업’ 추진 탄력


경기도 산업단지 통합심의 통과
3900세대 공동주택 건립
민간 금융사 투자 및 건설사 참여 본격 진행

   경기도 김포시가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조성을 추진하는 창조형 미니도시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강시네폴리스사업 조감도 자료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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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이 16일 경기도 산업단지 통합심의에서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은 지난 2011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았으나 그동안 2차례 심의에서 산업용지 부족, 주거용지 과다 등의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김포시는 이번 심의에는 공동주택 세대수를 당초 4900세대에서 3900세대로 축소하고, 공업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으로 계획을 변경해 제출했다.


심의위원회는 주택과 상업시설 공급시기를 인근 지역의 개발계획과의 영향을 검토해서 조정하고, 생태환경계획 보완·초등학교 진입도로의 보도폭을 확대하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김포시는 이번 심의 통과로 그 동안 사업시행자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추진했던 민간 금융사 투자 및 건설사 참여가 본격 진행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내년까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112만1000㎡에 약 9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창조형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이낸셜뉴스 한갑수 기자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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