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여명거리 건설현장에 '지열냉난방시스템' 도입"



   북한이 평양에 새로 조성하는 여명거리 건설현장에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여명거리 건설장에서 하부시설외부망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며, "능라, 임흥지구의 10여개소에 대한 지열취수침강정공사가 70%선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여명거리 하부시설외부망공사는 수 천세대의 살림집 냉난방에 필요한 지열수를 보장하며, 수 만m에 이르는 하수망과 수 십동의각종 펌프장, 운영건물을 건설하는 등 공사량이 방대하고 시공이 다양한 어려운 대상공사"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당위원장은 지난 3월18일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인근에 제2의 미래과학자거리인 '여명거리' 건설을 지시해 지난 4월초에 착공했다. 


여명거리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을 비롯한 과학자, 연구사들이 살게 될 살림집과 탁아소, 유치원, 세탁소, 체신소 등 공공건물들과 봉사망, 김일성종합대 일부 건물을 건설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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