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눈에 띄는 성과내는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


능곡5구역에 이어 '광명 11R구역'도 주목

우암2구역, 길동신동아, 범천4구역, 

대구청수주택, 미추8구역도 유력


  건설업체 대림산업이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올해 상반기 눈에 띄는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광명 11R구역  출처arey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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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최근 대치구마을 3지구, 주안10구역, 홍은1구역, 북변5구역, 개포대치2단지 등 연이은 수주에 이어 우암2구역, 길동신동아, 범천4구역, 대구청수주택, 미추8구역 수주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능곡5구역에 이어 광명 11R구역에서도 경쟁구도가 벌어지고 있는데  대림사업단이 조금 더 저렴하며, 공사비 총액으로 보면 약 180억원이 조합원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분양가의 경우 대림사업단이 최고 3.3㎡당 1800만원 이상을 제안해 분양가 금액을 제시되지 않은 경쟁사보다 조합원에게 더 유리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대림산업은 이사비용의 경우 지금까지의 재개발 사업지에서 제공했던 최고의 액수 5000만원을 광명11R구역 조합원에게 제시했다. 대림사업단이 광명11R구역에 대한 애착과 참여의지를 드러냈다.


한 대형시공사 부장은 “작년 삼호가든3차 재건축에서 입찰제안서에 최저분양가 제시를 하도록 하면서 이슈가 된바 있듯이 일반분양가는 재건축수익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조합원들에게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라며 “재개발구역에서 일반분양가 1800만원 이상 보장은 찾아보기 힘든 제안으로 대림산업사업단이 얼마나 광명11R구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 가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명 11R구역은 당초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대안설계를 금지했다. 이유인즉 다수의 재개발ㆍ재건축 현장에서 특화대안설계를 제안하고 선정 후 조합원부담이라고 주장하면서 (선정된 시공자) 잡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화대안설계도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 11R 한 조합원은 “현 집행부에서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로 인해 최상의 사업 조건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된 것 같다”며 “결국 사업조건이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사업이다 보니 결국 원주민들이 다시 재정착하기 위해서라도 분담금이 올라가지 않는 조건의 사업단이 선정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뉴스타운경제 이선영 연구원  |  newstown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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