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648억 원 규모 '남양주 도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아파트 6개동 400세대 규모

1년 간 답보 상태 

뿔난 조합 "시공사 바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남양주 도곡1구역’ 주택재개발 공사비 648억 원 규모의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어 ‘도곡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해 이곳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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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도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6월 1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서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은 지난 2015년 1월 31일 시공자선정 총회 시 한양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으나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사업추진의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서희건설로 시공사를 교체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81-3번지 일원 연면적 55,072.75㎡에 아파트 6개동 40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이번 재개발정비사업은 2015년 이미 건축심의가 완료되었으며 2017년 초 이주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진행예정이다.


이 지역은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1분거리에 위치해있어 청량리나 왕십리, 용산 등 주요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덕소지구 주거밀집지역으로 생활기반시설이 우수하다. 한강과 인접해 있는데다 서울의 주요도심은 물론 구리로의 이동도 편리하며 도곡초, 덕소고 등 우수한 학군까지 인접해있다.

‘남양주 도곡1구역’ 사업은 재개발구역으로는 비교적 작은 면적이지만 조합원 수에 비해 신축가구수가 많아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체 조합원이 약 147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신축 분양분이 많아 높은 사업성으로 기대가 크다.


한편, 서희건설은 그동안 집중하던 지역주택조합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891세대의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올해 1월, 2,586세대 3,876억 원 규모의 '청주 사모1구역' 대규모 주택 재개발사업을 수주했고, 2월 3일에는 국내 최초의 기업형 임대사업(뉴스테이)인 인천 도화 ‘누구나집’ 사업경험을 내세우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4차 공모에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2월28일에는 3,690세대의 일산2재정비촉진구역을 수주하여 뉴스테이 연계형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신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뉴스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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