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휘발유 가격 폭락에도 국내는 꿈쩍 안하는 이유


유류세, 60% 차지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어려워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도 국내 휘발유가격은 그만큼 하락할 수 없다. 

출처 jewishbusinessnews.com


국내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이다. 휘발유 가격의 60%는 유류세다. 

전체 휘발유 가격에서 유류세가 약 60%, 정유사 공급가격은 약 30%에 이른다. 이를 제외한 주유소 유통비용은 5~8% 수준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만큼 판매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다. 

게다가 카드 가맹점수수료와 각종 운영비용 등 주유소 유통비용을 제외하면 주유소가 실질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비율은 3% 미만이다.

정유업계는 "크게 보면 국제유가와 국내 제품가는 흐름을 같이 한다"고 설명한다.
<자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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