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현대산업개발과 3,616억 원 규모 시공 본계약 체결


30층 공동주택 20개동 1575가구

(임대 1개동 97가구 포함) 공급

사업 시행인가 고시 오는 7월 말께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재건축)가 시공 본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고덕주공5단지 위치도  


 

edited by kcontents 


지난 7일 현대산업개발은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희창ㆍ이하 조합)과 3,616억 원 규모의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 대비 7.9%에 달한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한편 이 사업은 강동구 상일로11길 95(상일동) 일대 8만3387㎡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49.97%, 건폐율 19.81%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0층 공동주택 20개동 1575가구(임대 1개동 97가구 포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일정과 관련해 지난달(5월) 14일 열린 관리처분총회에서 이희창 조합장은 “인가 신청은 다음 달(6월) 17~30일 사이, 인가 고시는 오는 7월 말께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오는 7월 말~8월 초 이주 개시, 2017년 3월 철거 완료, 같은 해 4월 착공 등을 거쳐 2019년 10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