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시설안전공단, 시공평가 정보 활용키로..."정확한 심사 가능해져"


업무협약

한국시설안전공단, ‘시공평가* 점수’,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평가시스템에 연계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6월 9일(목) 오전,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부입찰 및 계약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6월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상임이사와 

정부입찰과 계약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발주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관리하고 있는 ‘시공평가* 점수’가 조달청의 종합심사낙찰제 평가시스템에 연계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정확한 심사가 가능하게 된다.


* 발주기관은 총공사비 100억원이 넘는 건설공사를 준공하고, 시공의 적정성에 대한 시공평가를 익년 2월까지 완료하고, 그 결과를 3월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건설기술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제출


시공평가는 시공능력이 우수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고 시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88년 1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올해부터 도입한 종합심사낙찰제 및 종합평가낙찰제*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 (국가기관은 종합심사낙찰제, 지자체는 종합평가낙찰제) 공사입찰에 입찰가격 이외에 공사수행능력 및 사회적책임 등을 종합심사하여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제도

   ** 시공평가점수는 공사수행능력 50점 중 10~15점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조달청에서 집행하고 있는 심사업무의 정확성·신속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조를 통해 입찰·계약업무의 효율성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상임이사는 “시공평가점수가 정부입찰의 중요 심사항목으로 반영된 만큼 정부발주공사의 품질 향상과 건설업체의 시공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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