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과 스티로폴은 서로 다른 재료?


   둘 다 화학명이 발포스티렌(Expanded Poly Styrene)으로 같은 소재이다.


출처 epsfoamprodotcom.sharepoint.com


동일제품을 업계 및 사용자들은 스티로폴로, 언론사 등은 스티로폼으로 부를 뿐이다.

             

발포스티렌은 폴리스티렌 수지에 펜탄 또는 부탄 등 탄화수소 가스를 주입해 이를 증기로 부풀린 

소재로 완충성과 방수성, 보온성, 경량성 등이  뛰어나  가전제품 포장재, 농수산물 상자, 주택단열재, 

양식용 부자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처럼 화학명이 똑같은 소재인데도 스티로폼과 스티로폴이라는 이름이  혼용되고 있는 것은 둘 다 

세계 유력 제조회사의 제품명이기 때문이다. 

            

스티로폴은  독일 바스프, 스티로폼은 미국 다우케미칼 제품이다. 

일본의 유명 청주 제품의 한가지였던 `정종'이 오늘날 청주보다 술 이름으로 널리 쓰이게 된 경위와 

비슷한 셈이다. <연합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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