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어린이 30명, ‘갑상선 암’ 확정

카테고리 없음|2016. 6. 6. 22:19


갑상선 검사 2014년 4월 착수 이후

두번째 검사에서 14명 늘어나

암의심 어린이는 27명

현재까지 암 확정 총 131명, 의심 총 41명

주민들 불안 증폭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의 건강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고 있는 후쿠시마현의 ‘현민건강조사’ 검토위원회가 6일, 후쿠시마시에서 열렸다. 


후쿠시마 1원전 폭발 사고 이후의 텅빈 마을 모습 출처 appledaily.com.tw

edited by kcontents 


현내 모든 어린이가 대상인 갑상선 검사를 둘러싸고, 2014년 4월에 시작된 검사의 두 번째 검사에서 암으로 확정된 어린이는 지난 회의(올해 2월)에서 보고된 것 보다 14명 늘어나 30명이 됐다. 암 의심 어린이는 27명.


확정과 의심을 합한 총 57명은 사고가 발생한 지 약 3년이 지난 첫 번째 검사에서 거의 대부분이 “문제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호시 호쿠토(星北斗) 대표(후쿠시마현 의사회 부회장)는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는 생각하기 힘들다”며 기존의 견해를 되풀이 하면서도 “인원이 늘어 현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더욱 상세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후쿠시마 현립의대 등에 따르면, 57명은 사고 당시 5~18세 남녀로, 종양의 크기는 5.3~35.6mm다. 이 가운데 사고 발생 이후 4개월 동안의 외부 피폭선량이 추계 가능했던 어린이는 31명으로, 최대치가 2.1밀리시버트, 11명이 1밀리시버트 미만이었다.


약 30만 명이 검진을 받은 첫 번째 검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암으로 확정된 어린이는 총 131명, 의심은 총 41명이다.【교도통신】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