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철도 충주시 달천동 구간 "지중화 유력"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사업동향 Domestic Project2016. 6. 5. 15:11
중부내륙선 철도 충주역∼살미 6공구 턴키
입찰 참여업체 2곳 모두
지중화 기본설계안 제출
[중부내륙선 철도]
이천∼충주, 충주∼문경 등 2단계 건설.
1단계 구간 11월 착공 2019년 완공,
2단계 2021년 완공
경기도 이천과 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충북 충주시 달천동 구간이 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내륙선 철도 계획도[철도시설공단 제공]
4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부내륙선 철도 충주역∼살미 6공구 턴키 방식(일괄수주계약) 입찰에 참여한 2개 업체가 달천 구간을 지중화하는 기본설계안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세부적인 설계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입찰 참여 업체 2곳 모두 달천 구간을 지하화하는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안다"며 "이달 중 기본설계 심의가 끝나면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천동 주민들은 철도시설공단과 충주시 등에 진정서를 내 달천 구간 지중화를 요구했다.
주민들은 "철도가 지상에 건설되면 철로가 마을 중간을 관통해 지역이 둘로 나뉘고 기름진 농경지가 훼손될 뿐 아니라 교통사고 등 많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중부내륙선 철도는 이천∼충주, 충주∼문경 등 2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1단계 구간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2019년 완공되며, 2단계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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