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터그리드' 첨단 물관리 기술로 물부족 해결
스마트워터그리드 데모플랜트 설비 통수식(通水式) 개최
대청도 주민의 물 부족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그간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개발하여 오는 6월 2일(목)에 물부족 지역인 대청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청도 데모플랜트 시범사업 개요
<이동식 수처리 설비 전경>
(시범사업 목적) 스마트 워터그리드 기술의 실증화 및 대청도 주민의 물 부족 문제 해소에 실질적 기여
(시범사업 지역) 대청도 선진동 일대
(데모플랜트 시설개요)
다중수원 블랜딩 및 용수 공급 이동식 수처리설비, 선택취수 및 지능형 수운영 프로그램, 초음파 스마트 계량기,
다항목 수질센서, 원격검침인프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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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은 물 부족지역에 있는 한정된 수자원(지하수, 우수, 해수 등)을 이용하여 가장 경제적인 수처리(수자원간 조합, 수질 개선 등)를 함으로써 활용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물수요를 분석·예측하여 물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토탈 물관리 시스템이다.
*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 : 국토교통부로부터 차세대 물관리 기술인 스마트 워터그리드 연구개발 과제를 부여받아 ’12. 7월 출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대청도는 인천항에서 약 210km 떨어진 서해5도 가운데 하나로서, 현재도 제한급수(18hr/일)를 실시 중에 있으며 가뭄 시에는 육지에서 먹는 물을 공급받는 만성적인 물 부족 지역이다.
* 이번 스마트워터그리드 시범사업 대상인 대청도 선진동 주민(125세대, 225명)은 현재 지하수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지하수 관정 3개소 중 2개는 수질문제로 사용불가 상태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자체 개발한 수처리설비를 통해 대청도의 지하수 뿐만 아니라, 해수, 우수, 기수 등 수원을 다변화하여 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 다중 수원을 활용하여 용도(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등)에 맞는 수질이 되도록 가장 값싼 수원부터 활용하여 경제적인 수처리 방식을 결정하여 물을 생산함
이번 데모플랜트 설비 시범사업의 수처리설비 시범운영이 이루어지면 1일 최대 100t의 물을 생산할 수 있어, 대청도 주민들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 초음파 스마트 계량계 :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계량계는 관을 통해 흘러가는 유량을 프로펠러의 회전을 통해 직접 측정하였지만, 초음파 스마트 워터미터는 초음파의 시간차를 이용하여 유속을 측정하고 유량을 계산하는 전자식 계량기이며, 기존 방식보다 전력비용이 감소되며, 측정정밀도는 1.5∼2배 이상 개선됨
* 광학식 다항목 수질센서 : 기존의 수질센서는 항목별로 센서를 달리하여 계측하였지만, 광학식 수질센서는 물속의 산소나 수소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파장을 이용하여 용존산소, pH, 탁도를 동시에 측정이 가능함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청도 스마트워터그리드 시범사업을 계기로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더욱 연구·발전시킴으로써 국내 물부족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해외 진출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라고 하였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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