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규모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착수

공사비 7,800억원

380MW LNG(액화천연가스)

저장용량 18만㎥ LNG 탱크도

Gas Natural Atlantico,

Costa Norte LNG Terminal S. R.L와 공동수주

   포스코건설이 약 7800억원에 달하는 파나마 최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LNG 탱크 터미널 조감도

edited by kcontents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도 함께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27일(한국시간) 파나마 콜론주 텔퍼스(Telfers) 산업단지 내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파나마 콜론(Colon) 지역에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18만㎥의 LNG 탱크를 함께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6억5000만달러(한화 약7800억원)다.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공사가 마무리할 예정이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건설된다.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을 갖춘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다.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연평균 6%씩 증가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추가 발전수요는 1200MW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천연가스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은 착공식에서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파나마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년 동안 중남미지역에서 발주처와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 이라며 “포스코건설의 품질시공기술력을 전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 안드레스 리카르도 글루스키 AES 회장, 홍석광 주파나마 참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등을 비롯해 프로젝트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k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