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뉴스테이 5차 공모에 5개 컨소시엄 신청


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중흥건설·금호산업·계룡건설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3월 시행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5차 공모에서 5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LH 제공


화성 동탄2 A-92블록에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냈다. 시흥 장현 B-6블록은 대우건설·계룡건설산업 등 2개 컨소시엄이, 화성 봉담2 B-3블록은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으로, 광주 효천 A-2블록은 중흥건설·금호산업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LH는 5차 공모 지역에 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탄2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광주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로 한다. 재능기부자에 입주 우선권도 줄 계획이다. 또 자산관리회사(AMC)와 재무적투자자(FI)가 컨소시엄에 모두 참여해 뉴스테이 사업에 최소 10% 이상을 출자할 경우 가산점이 높아진다.


LH는 오는 31일까지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금출자심사와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뉴스테이 공모에는 현대산업개발과 계룡건설산업, 중흥건설, 금호산업이 신규로 참여했다”며 “뉴스테이 정책의 기반이 되는 ‘민간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LH 공모사업은 물론 민간제안사업과 공급촉진지구사업 등 뉴스테이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고운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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