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건설공사 전구간' 본궤도 진입 눈앞


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12.9㎞

3~6공구 전체 공사 사업계획 승인 절차 밟아

앞서 4·6공구 우선시공분 먼저 착수


  경기도의 별내선(지하철 8호선 암사-별내 12.9㎞) 복선전철 건설공사가 본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다.


별내선 건설사업에는 국비 7천329억원 등 총 1조2천806억원이 소요된다. 12.9㎞ 구간 내 6곳에 

정거장이 설치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착공 소식을 알리기는 했지만 이때는 4·6공구에서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4공구(수택동-도농동)와 6공구(사노동-별내동)를 3공구(토평동-수택동)와 더불어 설계·시공 일괄입찰(T/K공사) 방식으로 발주해 이중 4·6공구 일부 구간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나서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먼저 공사에 착수했다.

 

지금은 3~6공구 전체 공사 착공에 앞서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T/K 공구는 물론이고 설계·시공을 분리한 5공구(도농동-사노동)에 대해서도 1년여간 진행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이어 공사를 발주한다.

 

별내선 건설은 전체 6개 공구를 놓고 경기도가 3~6공구를 시행하고 나머지 1~2공구는 서울시에서 책임을 맡고 있다.

1·2공구는 5공구처럼 서울시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부터 착수해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착공을 목표로 시행 중이다.

 

1·2공구는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 잇는 3.8㎞ 구간으로 실제 공정이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서울시까지 포함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구에서 착공이 이뤄지면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로 돼있지만 2021년까지 준공·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양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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