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 마스터플랜 설계 현상 공모


3월 15일(화)~17일(목) 3일 간

바이오·의료, 과학기술 중심지 종합지원센터 건설


   서울시는 동대문구 회기동에 소재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5년 8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남겨진 부지를 활용해 창조 경제의 거점이자 바이오·의료, 과학기술의 중심지인 종합지원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홍릉 (舊)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지


홍릉연구단지 이전 기관 현황 출처 u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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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는 지난 3월 8일(화)부터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를 건설하기 위한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해 3월 15일(화)~17일(목) 3일 간 참가 신청을 받고, 응모작품을 5월 18일(수) 17시까지 접수 받는다. 국내외 건축, 도시계획, 조경 등 전문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내용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월 17일(목) 15시 舊)한국농촌경제연구원(동대문구 회기로) 본관동에서 현장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舊)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지에 대한 전체 건축계획(장기 마스터플랜) 및 건물(신관동, 본관동, 별관동 등 4동)에 대한 기본·실시 설계안을 심사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자가 선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2017년 상반기 중 본관을 우선 완공하고 개관할 예정이다.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입주공간 ›연구개발 공용장비 지원공간 ›산학연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조성되며 일부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중개연구·기술거래 등 ‘R&D 연구지원’, 특허· 벤처캐피탈·법률·회계 경영지원 등의 ‘경영지원’, 병원-기업-연구기관-투자자(VC) 간 협력이 이루어지는 ‘개방과 혁신의 오픈 R&D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관동은 병원-기업-연구기관 등 관계 기관간 네트워킹 및 경영지원 기능을 넣고 신관동은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상공모 참가자는 기본·실시계획을 포함해 주변 병원 및 연구기관의 효율적 연계방안과 미래에 부지 확장을 대비한 신축방안 및 기존 건물과의 유기적 통합성 유지 방안 등 장기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면 된다.

 

또한 시가 제시한 바이오 의료 공간구획 및 프로그램 안을 참고하여 설계자의 구상에 따라 공간의 효율성을 고려하여 리모델링, 일부 신축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설계공모 일정, 설계지침서, 도면 자료, 질의응답 내용, 심사위원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홈페이지(http://infra.seoul.go.kr) 현장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는 건축 계획·설계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 7인의 심사위원이 오는 5월 24일(화) 실시하며, 25일(수)에 결과를 발표한다.

 

1등 작품 설계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응모작품 수에 따라 우수작 및 가작 선정 수는 유동적이고 최소 700만원에서 최대 2,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부 건축부 (☎3708-2607)로 문의하면 된다.

 

본부는 바이오 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첫 단계로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를 조성할 계획이며 서울 동북권의 핵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설계안이 응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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