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본궤도


4개 공구 시공사 선정 완료

총 5,558억원 사업비 투입

2021년 개통 목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4개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으로 사업추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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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작년 5월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환승역‧차량기지 및 터널 등이 포함되고 시공난이도가 높은 노포동~사송택지(1공구) 및 양산시청~종합운동장(3공구) 구간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Turn Key)으로 시공된다.


또 비교적 지반이 양호하고 시공난이도가 낮은 사송택지~양산시청(2공구) 및 종합운동장~북정동(4공구) 구간은 기타 공사로 총 4개 공구로 나뉘어져 시행되고 있다.


4개 공구 가운데 양산시청∼종합운동장(3공구) 구간은 진척사항이 가장 빠르며 지난해 11월 입찰공고 이후 올해 4월까지 기본설계 실시 및 심의를 거쳐 고려개발㈜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심의 및 보완을 거쳐 올해 하반기 계약 및 착공 예정이다.


한편, 2‧4공구는 작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기본설계를 진행중에 있으며, 1공구는 올해 4월 입찰공고 이후 5월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3공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고려개발㈜이 선정됨에 따라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2021년 양산선이 개통되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연결되는 도시철도 순환망이 구축돼 양산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원도심과 역세권의 개발 및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매일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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