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억원 규모 태국 후웨이루앙강(江) 개발사업 수주 가시화


6월 중 장관급 MOI(Memorandum of Intent) 체결 합의

태국 제안 '동서철도(북측구간)' 등도 실무협의체 구성 예정

*G2G사업(정부간 거래)으로 추진

철도·항공 등 교통 분야도 협력 강화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3.22(화) 개최된 한국-태국 경제협력위원회의 후속조치 방안 논의를 위하여 5.12(목)∼13(금) 태국을 방문하여 보다 폭 넓은 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이 태국 농업협동부 및 왕립관개청 관계자와 면담하고 있다 출처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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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분야》 

5.12(목) 태국 농업협동부 차관보와 왕립관개청*장을 면담하여 지난 경협위에서 태국 측이 제안한 후웨이루앙江 개발 사업(약 6,800억원)을 양국 간 G2G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였고, 오는 6월 중으로 이에 대한 장관급 MOI(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합의하였다.

* 농업협동부 산하 기관으로 관개시설 건설·관리 및 농업용수 배분 등 담당


또한, 5.13(금)에는 자원환경부 수자원청*을 방문하여 양 기관이 각 국 수자원분야의 총괄기관으로서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하므로정기협력회의를 개최하는데 공감하여 세부방안을 논의키로 하였다.

* 수자원관련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 총리)의 사무국


수자원청은 홍수, 가뭄 예방을 위한 기존댐 보강, 용수 저장·활용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수상태양광, 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에 있으며, 이러한 프로잭트에 우리나라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김 차관은 “양국이 계절적 강우의 편중 등 물관리 여건이 비슷하여 상호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부에서 7대 신산업으로 선정·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도입을 위해 협력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등 교통 분야》 

한편, 5.13(금)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지난 경협위에서 태국이 제안한 동서철도(북측구간) 등에 대한 G2G협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조속히 실무협의체룰 구성·운영하고, 16.5월 만료 예정인 MOU를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수완나폼 국제공항 확장사업 등 항공분야, 교통사상자 감소를 위한 도로교통 안전체계 관련해서도 협력하기로 하였다. 


김 차관은, “지난 경협위 후속조치를 위해 방문하였으나, 경협위에서 언급된 것보다 더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조속히 실무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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