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자 공모

5월 17일 사업설명회


   장기 현안사업인 강원 춘천시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재추진된다. 


학곡지구 개발계획 출처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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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해당 사업을 민자 유치를 통한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키로 하고 하반기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여러 사업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 동내면 학곡리 화물차공영차고지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낙후된 동남권 균형발전을 위해 학곡리 옛 시립화장장, 공설묘원 일원 32만6000여㎡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춘천도시공사를 통해 추진돼 왔다. 


해당 부지는 학곡사거리에서 시내 방향 국도5호선에 붙어 있다. 총 사업비 993억원 중 화장장, 분묘 이전, 사유지 매입 등에 405억원이 투입된 상태다. 


사업방식은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가 부지, 민간사업자는 공사비를 투자하는 민관공동사업으로 특수목적법인에 의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이어 7월 중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에는 착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뉴시스] 조명규 기자 mk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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