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이란 환경시장 첫 진출...20MW 아라드코 매립가스발전사업


국내기업 리텍솔루션,

테헤란市 폐기물관리공사(TWMO) MOA체결

1억 달러 규모  

공단 운영 공공·민간환경협력파트너십(PPEP) 

국내 환경기업  이란 진출 첫 사례, 

향후 이란 환경시장 진출 확대 지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국내 환경기업이 ‘공공?민간환경협력파트너십(PPEP)’ 프로그램을 통해 이란 환경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 


이란 테헤란 아라드코 매립장 시설 위치

사업개요

사 업 명 : 이란 아라드코 매립장 복원 및 매립가스발전 사업

사업기간 : ‘16.4 ~ ’19.2(예정)

사업규모 : 20MW

추정 사업비 및 재원조달 구조 : 5천만 달러(민간투자, GCF 고려)

사업 대상지 : 테헤란시 아라드코 매립장

부지면적 : 1,400 ha(사업예정부지 : 120 ha)

사용연한 : 40년(종료기한 미정)

반입량 : 7,500톤/일(기계적 전처리를 통해 퇴비화 및 매립

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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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국내 기업인 리텍솔루션(대표 이영민)과 테헤란市 폐기물관리공사

(TWMO)가「이란 아라드쿠(Arad Kouh) 매립장 복원 및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대한 협정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텍솔루션은 이란 정부에 대한 신뢰성 보증을 위해 공단에 이란 환경시장 공동 진출을 요청했고, 공단은 ‘공공?민간환경협력파트너십(PPEP)’ 프로그램을 통해 리텍솔루션과 함께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사업 신뢰도에 힘을 실었다.


향후 사업진행은 리텍솔루션이 사업 발굴과 추진을 총괄하고, 공단은 이란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상, 기술자문, 시공감리 등 본 사업을 측면에서 지원한다.  


「이란 아라드쿠 매립장 복원 및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사업비 5,000만 달러를 투입, 테헤란市 아라드코 폐기물매립장을 위생적인 시설로 복원하고, 1단계로 매립가스(LFG)를 이용한 20MW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내 기업이 이란 환경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사업을 추진하는 리텍솔루션은 2012년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8.4MW급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CDM사업으로 수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등 매립가스 발전 전문기업으로, 

 

금년 내 LFG 발전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전력구매계약(PPA) 협상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아라드코 매립가스(LFG) 발전사업을 통해 향후 이란 내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국내기업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8천만 명, 중동 경제규모 2위 국가인 이란은 지난 1월 오랜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향후 연 6% 안팎의 성장이 전망되며,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을 통해 한?이란의 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이번 아라드코 매립가스 발전사업 성과는 그간 공단이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추진해온 공공·민간환경협력(PPEP) 프로그램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환경산업을 통한 제 2의 중동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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