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억원 규모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 건설사업' 내년 착공

교동 광진리 지역 보상협의 착수

2019년 준공

    삼척시 교동 광진지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을 목표로 보상협의에 착수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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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은 교동 산64의 1번지 일원 25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돼 본부동을 비롯해 장비시험동,시설운용동,산학협력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삼척연구시설은 지난해 도와 삼척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쳤으며 지난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최근 사업부지 보상협의에 착수했다.

삼척연구시설은 올 연말까지 국방 군사시설 사업계획승인 행정절차를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승인 협의를 얻어 내년 초 시공업체를 선정,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인구유입 및 방문객 증가로 지역발전은 물론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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