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아스팔트 신호등' 등장 Germany Installs Ground-Level Traffic Lights for Distracted Phone Users: VIDEO


아스팔트 지면에 신호등 내장 프로젝트 착수

화려한 LED판넬 사용

퀼른 시 등 시범 운영 계획

스마트폰에 눈 뺏긴 거리 보행인에 교통사고 위험 저감 효과


   독일은 아스팔트 지면에 신호등을 내장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퀼른 시와 아우크스부르크 시에서 지면 신호등을 시범 운용해 볼 계획이다.


아스팔트 신호등 Stadtwerke Augsburg. source mentalfloss.com


Germany Installs Ground-Level Traffic Lights for Distracted Phone Users: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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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아스팔트 신호등'은 스마트폰에 눈을 뺏긴 채 거리를 활보하는 현대인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여 줄 것이다.

화려한 LED 판넬을 아스팔트 지면에 직접 삽입하기 방식으로 눈에 잘 띌 것이기 때문이다.


스푸트닉과의 인터뷰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시 지방자치단체장 스테파니 레르먼은 '아스팔트 신호등'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스테파넬 레르먼 지자체장은 "얼마 전 뮌헨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던 어린 소녀가 트램에 치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비슷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지면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삽입하고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첨단 기술은 스마트폰 충전과 같은 방식이다. 우리는 이 기술을 신호등에 적용해봤다."고 덧붙였다.


레르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버스와 트램 등이 다니는 정거장 간 횡단보도 2개를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하면서 "발광다이오드 신호등은 아스팔트 지면 가장자리에 삽입되어 있다. 트램이 가까이 다가오면 빨간 불이 깜빡인다. 스마트폰 액정을 주시하고 있을 때에도 곁눈으로 LED가 깜빡이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르먼은 "보행자들이 새 시스템에 익숙해지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행 후 2주 전에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시행될 프로젝트는 쾰른이나 독일의 다른 도시에서 있었던 시범 프로젝트와는 연관이 없지만 시행의 결과는 비교를 받을 것이다. 만약 이 기술이 대대적으로 적용이 된다면 다른 기술자들과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모두 독일운송사연맹의 일원이고, 안전을 위해서는 서로 특별히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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