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협상대상자'로 지정



내년 하반기 공사 착공 

2020년까지 사업 완료


  창원시는 진해구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사업계획이 해양수산부의 심의가 완료돼 '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조감도 출처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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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7월까지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상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이행해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총사업비는 800억 원으로 벚꽃쉼터, 벚꽃낚시터, 전망대, 요트등대, 야간 경관조명 등 관광요소를 겸비한 외곽방파제 480m와 클럽하우스, 숙박시설, 상업시설, 육·해상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부대시설 등 요트, 보트와 관련한 종합적인 기능을 겸비한 마리나항만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외곽방파제 공사는 공정률 80%로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 사업이 완료되면 진해구 명동 일원은 부산, 거제, 통영 등을 연계하는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창원시의 324㎞에 달하는 진해, 마산만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선을 활용한 해양관광 및 해양레저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뉴시스] 박오주 기자 =joo48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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