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원전 비중국 '프랑스', 신재생에너지 늘려 원전 의존도 줄인다 Nuclear Power in France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75% 원전 비중 2025년까지 50%로"

    프랑스 정부가 에너지의 원전 의존을 줄이기 위한 10년 계획을 마련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출처 bellona.org

프랑스는 앞으로 10년간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려 원자력 발전 의존도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국가 환경회의에 맞춰 엘리제궁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재 프랑스 전력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원전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를 위해 2023년까지 풍력 발전소를 현재의 2배로 늘리고 태양광 발전량은 3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열 생산량 가운데 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도 5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프랑스의 전력 생산량 가운데 풍력 발전은 4.5%, 태양광 발전은 1.6%를 각각 차지했다. 재생 에너지원 전체를 합친 비율은 18.7%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와 함께 가동한 지 39년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페센하임 원전 등의 폐쇄 계획도 공식 확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페센하임 원전 폐쇄 절차에 들어가기 위한 법령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원전 운영사인 프랑스전력공사(EDF)와 해당 조치를 위한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과 스위스와의 국경에 인접한 페센하임 원전은 지진 단층대 위에 지어져 주변국들로부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KBS NEWS

Nuclear Power in France

(Updated 31 March 2016)

France derives about 75% of its electricity from nuclear energy, due to a long-standing policy based on energy security. This share is to be reduced to 50% by 2025.

France is the world's largest net exporter of electricity due to its very low cost of generation, and gains over €3 billion per year from this.

France has been very active in developing nuclear technology. Reactors and fuel products and services are a major export.

It is building its first Generation III reactor.

About 17% of France's electricity is from recycled nuclear f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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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rld-nuclear.org/information-library/country-profiles/countries-a-f/franc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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