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10년만 '농어업 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 본격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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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 관련 박물관 건립 추진 10년 만에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농업·농촌의 현재·미래 모습 홍보 및 관련 전시․체험․교육 등을 통해 국민과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상시 소통하는 통합적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06년 ‘농업박물관 설립방안 연구’ 이후 ‘15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으며,
이번 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시작으로 건립을 위한 본격적 절차에 착수한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근대 농업의 발상지인 舊 농진청 부지(수원, 수원시 제공)*에 건립되며,
대지 5만㎡에 지상2층, 지하1층 등 연면적 1만 8천㎡ 규모로 건립되며, 국비 약 1,073억원이 투입되어 ‘20년 개관된다.
*추진일정: (‘16년) 기본계획 → (’17년) 설계 → (‘18 ~‘19년) 건축 → (‘20년)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기존의 농업박물관과 달리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태어날 계획이다.
기존 지역 단위 농업박물관은 근대 이전 농업과 농기구 등 과거의 콘텐츠 전시 위주로 농업역사나 민속자료에 치중되어 있었으나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은 농업·어업·식품산업의 과거뿐만 아니라 현대 및 미래의 모습과 가치를 보고, 체험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하여 기존의 것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재와 미래 세대를 포괄 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 발전사, 첨단농산업, 어린이 직업체험, 귀농귀촌, 도시농업, 미래농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