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건설사들...별내선 복선전철 5공구 다음달 발주될 듯


종합평가낙찰제 전면 시행 앞두고

낙찰자 결정기준 확정 지연


   별내선 복선전철 5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발주가 빨라야 5월 중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별내선 복선전철 5공구 건설공사 노선도

edited by kcontents 


당초 발주 시기가 이달로 예정됐지만, 경기도가 중앙정부 부처와 진행 중인 총사업비 협의가 아직까지도 ‘진행형’이라 사실상 다음달로 물 건너갔다.

 

일각에서는 대형공사에 대한 종합심사낙찰제와 함께 종합평가낙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중앙정부 부처의 낙찰자 결정기준 확정이 지연되면서 발주 자체가 여의치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앞으로도 시행착오를 우려하는 등 ‘암초’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아무튼 경기도는 총사업비 협의는 물론이고 그간의 설계 과정을 모두 완료하는 대로 공사를 발주, 입찰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별내선 5공구는 남양주 도농동과 구리 사노동 사이 1.77㎞ 구간으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정거장이 설치된다. 사업비 규모는 1천13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3~6공구 가운데 유일하게 Turn-Key(설계·시공 일괄입찰)가 아닌 기타공사 방식으로 추진돼 단계별로 기본 및 실시설계부터 시작됐다.

 

Turn-Key 공구에서는 우선시공분 사업계획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고시 이후 1년만인 지난해 12월 기공식이 열린 바 있다.

 

나머지 1~2공구는 서울시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부터 들어가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착공을 목표로 시행 중이다. 

김희우 남양주뉴스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