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한국형 교량 안전관리 기술' 수출 본격화
'한국형 특수교량 안전관리시스템' 과 안전관리 기술
타당성 조사 착수 후 본격 시행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산하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하 공단)을 통해 우리나라의 특수교량 안전관리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인니 안전진단 사업’으로 시범 진단 중인 피사빌릴라교
주요 사업내용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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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규모 : 5만달러(인력 및 현물제공 등) / 기간 : ’16.4∼’16.9
이는 현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강화사업‘*(이하 ’인니 안전진단 사업‘)의 후속사업으로서, 국내 안전관리제도 수출과 특수교량 안전관리 기술을 연계하여 추진 중에 있다.
* 사업규모 : 총 200만달러 / 기간 : ’15.1∼’16.12 / 주요내용 : 한국형 안전관리제도 구축(「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안전기술자 교육·훈련, 특수교량 안전진단시범 사업 등
이번에 추진하는 타당성 조사는 현재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내 특수교량관리센터를 벤치마킹하여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특수교량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전 검토과정으로서, 본 사업의 주요 내용은 ① 인니 특수교량 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② 특수교량 관리시스템 설치 및 운영기준 마련, ③ 특수교량 안전관리센터 설립, ④ 특수교량 안전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시범사업, ⑤ 기술자 교육·훈련 등이다.
인도네시아는 타당성 조사 완료 후 한국에 ODA자금을 신청하여 본격적으로 “특수교량 안전관리시스템 설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한·인니간 협력은 그간 ’인니 안전진단 사업‘을 발판으로 국내 시설물 안전관리 기술의 수출 및 국내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로서, ’인니진단사업‘에 의해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인니의 공무원들이 공단의 특수교량관리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의 특수교량 안전관리 기술을 확인 후, 그 우수성을 인정하여 인니 자국에 도입하고자 본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시설물 안전관리제도 수출에 이어 우리나라 특수교량 안전·유지관리 기술의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100여개에 달하는 특수교량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시장이 1억불로 추정되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하여 향후 국내 업체의 해외수주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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