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눈앞에'


댐 철도 플랜트 병원 등 최대 200억불 규모

박대통령 이란 순방 시 가시화될 듯


  이란에서의 대규모 건설 및 플랜트 공사의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이란 사우스파 4,5단계 플랜트 프로젝트 모습 출처 en.hdec.kr


사우스파 위치도 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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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음달초 박대통령의 순방과 더불어 대림산업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이란의 발주처들과 MOU 가계약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추진 프로젝트 분야는 댐 석유화학플랜트 병원 등이며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시화된 성과만 약 13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박대통령의 순방 시 이란 정부와 협의 진전 시 약 200억불까지도 수주 성과도 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알와즈~이스파한을 연결하는 약 49억불 규모 철도프로젝트와 20억불 규모 박티아리 댐 수력발전 건설공사에 대한 가계약을 다음달 경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대림산업은 1조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사에 대한 MOU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6억불 규모의 '사우스파(South Pars) 12단계 확장 공사'에 대한 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할 예정이며 5억불 규모의 잔잔지역의 500KW급 민자복합발전소 건설프로젝트도 HOA(업무협의각서) 수준으로 체결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현대건설과 포스코대우는 이란의 시라즈 의대의 1천병상 규모의 병원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포스코대우는 의료 장비 등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별도로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감안하면 최대 200억불 규모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밖에 항만개발 신재생 에너지 분야 또 한류 수출 분야 등도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경우에는 이란 경제 제재 기간에도 철수하지 않고 잔류하여 이란 정부의 호감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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