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3,200억 원 규모 부산 ‘범천 1-1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입찰수주 Contract, Awards2016. 4. 22. 09:53
아파트 1342가구, 오피스텔 252실
중흥건설은 지난 9일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1동 850번지 일대 ‘범천 1-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범천 1-1 도시환경정비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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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중흥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지난해 부산 덕포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어 부산에선 두 번째 사업지이다. 범천 1-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기존 건물을 헐고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1342가구(7개동)와 오피스텔 252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내년말 착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3200억원 규모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전국 5곳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연간 실적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올해도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분양시장이 양호한 광주·부산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벌여 5곳에서 시공권을 확보해 매출액 기준 1조 969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는 일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서울·수도권에 진출해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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