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역수지, 1조 792억 엔(약 11조2천억 원) 적자 기록 Japan Economic Outlook(April 5, 2016)
2014년도보다 88.2% 감소
작년 4/4분기 수출 급격히 줄어
대미 흑자액, 7조 2,238억 엔 4년 연속 증가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2015년도 무역통계(속보, 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조 792억 엔(약 11조2천억 원)의 적자로, 적자액은 2014년도보다 88.2% 감소돼 대폭 축소됐다.
source focus-economics.com
Japan Economic Outlook(April 5, 2016)
http://www.focus-economics.com/countries/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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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3년 만에 감소했다. 원유가 하락으로 연료 수입액이 대폭 줄었다. 적자는 동일본대지진 직후인 2011년도 이후 5년 연속 적자다.
수출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74조 1,173억 엔. 대미 자동차 수출이 신장한 반면, 철강은 중국의 과잉생산 등으로 수출액이 15.6% 준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입은 10.3% 준 75조 1,964억 엔이었다. 원전의 장기 정지로 부푼 화력발전의 연료 수입액이 원유가 하락으로 줄어 2연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2014년도의 무역적자는 9조 1,277억 엔에 달했었다. 적자폭 축소는 2년 연속이다.
국가•지역별로는 대중 무역적자가 6조 625억 엔을 기록해 4년 연속으로 과거 최대를 경신했다. 대유럽연합(EU)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대미 흑자액은 7조 2,238억 엔으로 4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동시에 발표한 2016년 3월 무역수지는 7,550억 엔의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월로는 동일본대지진 이전의 10년 이래의 수준이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6조 4,566억 엔, 수입은 14.9% 감소한 5조 7,016억 엔이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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