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Economy class syndrome: VIDEO


좁은 공간에서 오래 앉아 있을 경우 발생

초기 팔다리 저림현상 나타나

'심폐 정지'로 발전

특히 비만, 암 환자 주의해야

구마모토 지진에서 여성 사망자 발생


    비행기에서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붓고 저리면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를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 한다.


출처 readygotour.com


일등석이나 비즈니스 석과 달리 공간이 좁은 이코노미 클래스 석에서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확한 병명은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다리 부위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가 정맥을 막아 생기는 질환이다.  혈전은 혈액의 일부가 굳어 뭉쳐진 덩어리다. 


치료 늦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혈전이 생기더라도 다리가 붓고 저리는 데 그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 정맥성 고혈압이나 궤양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혈전이 우심방과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일어나면서 사망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은 매년 약 200만 명이 앓는 흔한 질환으로, 그 중 60만 명이 폐색전증으로 발전하고 약 10만 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폐동맥 색전증으로 매년 약 5만 명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들의 90%가 다리에서 발생한 심부정맥 혈전증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 사람과 암 환자는 특히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에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연쇄 강진으로 차안에 장기간 대피 중이던 여성이 심폐정지로 인한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사망했다.

http://scent.ndsl.kr/sctColDetail.do?seq=5674

출처 과학의 향기 KISITI


 

출처 timesofindia.indiatimes.com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예방법

1~2시간에 한 번씩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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