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 조성


여주시,

미국 프로톤 인터내셔널 그룹 아시아 지역본부와 

투자 유치  상호 업무협약 체결

165만㎡...2019년까지 7억불 투입

암치료 당뇨병 치료 전문병원, 호텔과 헬스케어 리조트 건립


    금호 아시아나 골프장예정지였던 여주시 북내면 중암리 165만㎡에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가 건설된다.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 조성사업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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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18일 미국 프로톤 인터내셔널 그룹 아시아 지역본부 Proton International HK Limited 사(프로톤 아시아 지역본부)와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 리조트 투자 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9년까지 북내면 중암리 일원 165만㎡에 미화 7억불(8천억원)을 투입해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 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복합리조트는 암치료 및 당뇨병 치료 전문병원, 체류형 의료휴양 관광객을 위한 호텔과 헬스케어 리조트, 스마트 빌리지 등으로 꾸며진다. 


 

18일 오후 원경희 여주시장이 Proton Interntional HK Limited 서정선 대표와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여주시>


이날 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석범 부시장, 이해준 안전행정복지국장, 권오경 경제개발국장 등 시 주요간부 직원과 프로톤 아시아 지역본부 CEO Jacob Seo 등 프로톤 그룹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시는 프로톤 인터내셔널 그룹이 추진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적 절차이행에 적극 협조하고, 프로톤 인터내셔널은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프로톤 아시아 지역본부는 세계 최다 프로톤 테라피 센터 설치 운영 및 관리실적을 갖고 있는 미국 프로톤 인터네셔널사의 아시아 지역 본부로서 한국 내 화중아이앤씨, 화중테크, 대성엔텍, 그룹바이(주)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시는 4개의 고속도로와 성남~여주간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 인푸라가 구축된 교통의 요충지”이라며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가 유치되면 지역내 신규 직업 및 고용창출과 유동인구 증가 등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청정자연 환경을 갖춘 최고의 국제 의료휴양 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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